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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신고건수, 확진자 수 증가와 비례”
최근 1주간 학교>카페>식당 順 신고 많아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686명으로 집계된 9일 서울 강남구 강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내원객들이 검사 접수를 하고 있다. 2020.12.09.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686명으로 집계된 9일 서울 강남구 강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내원객들이 검사 접수를 하고 있다. 2020.12.09. mspark@newsis.com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행정안전부(행안부)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신고가 4만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수 증가와 비례해 신고 건수도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파워볼사이트

행안부가 10일 공개한 ‘안전신문고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코로나19 관련 안전 신고는 총 3만9232건 접수됐다.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주변의 안전 위험 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2014년 9월 웹사이트(www.safetyreport.go.kr), 이듬해 2월부터는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7월에는 코로나19 위험 요소나 방역 아이디어를 안전신문고로 신고·제안받아오고 있다.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방역 사각지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서는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신고 첫 달인 7월 1779건 접수됐다. 사랑제일교회와 8·15 도심 집회발(發) 확진자가 쏟아졌던 8월(8071건)과 9월(8343건)에 8000건을 넘었다가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된 9월(4654건)에는 절반 가까이 줄었다.

그러나 코로나19 3차 유행이 시작되면서 11월(1만36건)엔 1만 건을 상회했고 12월 들어 9일간 벌써 6349건이 접수됐다.

[세종=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안전신고 현황.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2020.12.10.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안전신고 현황.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2020.12.10. photo@newsis.com

최근 1주간 신고가 많았던 시설은 학교, 카페, 식당, 실내체육시설, 대중교통 등의 순이었다.

박종현 행안부 안전소통담당관(과장)은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 안전신고 건수도 동반해 증가했다”며 “국민이 확진자 발생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해 방역 실천에 더 관심을 갖고 안전 신고에 적극 동참해 준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파워볼사이트

박 과장은 “최근 1주간 학교에서 신고가 많았던 건 대학교에서 학기 말 대면 시험과 수업에 따른 감염 우려가 커진 게 크게 작용한 것 같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신고 사례를 참고해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9일 기준 전체 신고의 89.8%에 해당하는 3만5222건에 대한 처리가 끝났다.

행안부는 안전 신고가 들어오면 70%는 자동, 30%는 수동으로 접수 분류를 한 후 처리 소관 기관에 전달한다. 접수일로부터 1주 안에 처리 결과를 신고자에게 통보하는데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신문고의 14일(2주)보다 7일 빠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우분투 협치’ 기대됐지만 與공수처법 강행으로 극한 대치
코로나19 추경·예산안 합의 처리는 성과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홍규빈 기자 = 21대 첫 정기국회가 지난 9일 100일간의 대장정을 종료했다.

역대 최대 규모인 558조원 규모의 예산안은 국회선진화법 시행 첫해인 2014년 이후 6년 만에 법정 시한 이내에 처리하는 소기의 성과도 거뒀다.

하지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 개정안 처리를 두고 여야가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면서 정기국회는 야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로 막을 내렸다.

권력 기관 개혁을 두고 여야의 극한 갈등이 이어지면서 정작 중대기업재해처벌법과 같은 민생 법안은 뒷전으로 미뤘다는 비판을 받는다.

교섭단체 대표연설하는 이낙연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지난 9월 7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0.9.7 seephoto@yna.co.kr
교섭단체 대표연설하는 이낙연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지난 9월 7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0.9.7 seephoto@yna.co.kr

‘우분투’로 시작한 정기국회…공수처법 대립으로 또 협치 실종

지난 9일 2일 문을 연 정기국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입법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기대됐다.파워볼게임

이낙연 대표는 같은 달 7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당신이 있어 내가 있다’는 의미의 아프리카 반투족의 말 ‘우분투’를 언급하며 여야의 협치 기대감도 높였다.

일단 여야의 협치는 예산 측면에서는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4차 추경안은 여야 합의로 역대 최단기간 내 처리됐다.

코로나19 백신 예산 등이 담긴 558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도 지난 2일 법정 시한 내에 처리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하지만 공수처법 등 개혁 입법을 둘러싼 여야의 극한 대치는 이러한 협치 분위기를 금세 얼어붙게 했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4차례 열어 후보를 도출하고자 했으나 야당의 ‘비토권’으로 끝내 불발됐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비토권을 무력화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수처법 개정안 처리 절차를 강행하며 극한 대립으로 치달았다.

결국 야당은 정기국회 회기 마지막 날인 지난 9일 공수처법에 대한 필리버스터에 들어가는 파열음으로 이어졌다.

공수처법 무제한 토론하는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0.12.9 zjin@yna.co.kr
공수처법 무제한 토론하는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0.12.9 zjin@yna.co.kr

또다시 뒷전으로 밀린 민생법안…공정3법은 여당 내서도 비판

여야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총 400건에 달하는 법안을 가결했지만, 공수처 갈등 속에서 정작 민생 법안은 외면했다.

입법의 첫 문턱인 법안소위도 여당의 중점법안이 걸린 상임위에 집중됐다.

총 28개 법안소위가 정기회 100일간 평균 4.5회 열렸지만 법사위(8회), 행안위(1소위 13회·2소위 7회), 정보위(7회) 등에선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반면 복지위(1소위 3회·2소위 2회), 과방위(정보통신방송소위 3회·과학기술원자력소위 4회), 산자위(중소벤처기업소위 4회·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 4회), 교육위(4회) 등 중점 법안이 없는 곳은 법안 논의가 비교적 활발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노동자의 사망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사업주나 기업을 처벌하는 내용의 중대재해기업처벌법, 택배 노동자의 과로를 막기 위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환경미화원 등 필수노동자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필수노동자보호법 등은 본회의에 부의되지도 못했다.

대표적인 개혁 법안인 공정경제 3법을 두고서는 “입법 취지에서 크게 후퇴했다”는 여당 내 비판까지 제기되고 있다.

국회는 이날부터 시작하는 12월 임시국회에서 야당의 필리버스터로 처리되지 못했던 공수처법 개정안을 처리한다.

국민의힘은 국정원법과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기에 정국 냉각은 좀처럼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2vs2@yna.co.kr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정기국회내 처리’ 약속해놓고 추모만.. 김태년 “이른 시일내” 한정애 “산업안전법과 함께..”

[김성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논의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故) 김용균씨 2주기를 맞은 10일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그 책임을 강화하는 법을 최대한 이른 시기에 제정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태년 원내대표 역시 “민주당은 중대재해법을 이른 시일 내 제정하겠다는 점을 분명하게 말한다”라고 말했다.

민주당 지도부가 나서서 일제히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하지만 정기국회 내에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제정하겠다던 약속을 지키지 않은 데 대한 사과나 유감 표시는 없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오늘은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숨지신 청년노동자 김용균씨의 2주기”라며 “아침에 출근했다가 저녁에 돌아오지 못하는 비극이 되풀이되는 사회는 정상이라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2주기에도 국회에서 농성하시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호소하시는 김용균씨 어머니의 간절한 마음을 한시도 잊지 않겠다”라며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그 책임을 강화하는 법을 최대한 이른 시기에 제정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김용균씨 2주기에 추모위가 내건 ‘일하다 죽지 않게, 차별 받지 않게’라는 말씀, 아프게 새기겠다”면서 “노동이 존중 받는 사회를 기필코 만들겠다. 고인의 안식을 기원한다”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안을 정기국회 내에 처리하겠다고 여러 차례 공약한 바 있다. 하지만 전날인 9일 정기국회가 종료되면서 이 약속은 끝내 지켜지지 않았다. 지난 6월 관련 법안(정의당 법안)이 처음 발의된 뒤 6개월이 흐르는 동안 ‘174석’ 민주당이 이 법안을 심사한 건 고작 15분이 전부였다(관련 기사: 256명 죽어간 176일 동안, 중대재해처벌법 국회 심사 단 15분).

한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제정법이라 절차가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어 당이 책임을 회피하고 있지만, 애초에 (법 제정) 의지가 있었는지 자체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김용균법’ 이후 건설업 사망재해 더 늘었는데… 국회 논의 ‘지지부진’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한정애 정책위의장의 발언 자료를 바라보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한정애 정책위의장과 함께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대신 기존의 산업안전보건법을 개정하는 쪽에 무게를 뒀던 것으로 전해졌던 김태년 원내대표도, “산업현장의 재해를 막기 위해 중대재해법을 제정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고 김용균씨가 안타까운 죽음을 맞은 지 꼭 2년째”라며 “고인 추도하고 유가족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산업 안전은 아직 부끄러운 수준이다. (대한민국이) OECD 국가들 중 산업재해 사망률이 제일 높다”라며 “민주당은 강력한 조치를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높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여야 모두 발의한 중대재해법이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 있다”라며 “충실하게 협의해 타당성과 실효성을 갖춘 법안을 마련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중대재해법을 이른 시일 내 제정하겠다는 점을 분명하게 말한다”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20대 국회에서 우리는 이른바 김용균법,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개정안을 통해 산업현장의 안전규제를 강화한 바 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당시 환경노동위원회 민주당 간사로서 이 법 통과에 헌신의 노력을 다했던 기억이 있다”고도 피력했다.

하지만 김 원내대표가 언급한 ‘김용균법’이 올해부터 시행됐음에도 건설 노동자들의 산재 사망 사고는 작년보다 오히려 더 늘어났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최근 공개한 ‘2020년 9월말 산업재해 발생현황’ 통계를 보면, 지난 1~9월 사망 재해로 목숨을 잃은 건설업 노동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명 늘었다. 산업안전보건법만으로는 중대재해를 막기 어려운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이날 “중대재해기업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라고 했다. Copyrights ⓒ ‘모든 시민은 기자다’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번엔 홍콩증시 상장 달러표시 회사채
연쇄 부도 우려에 칭화유니 다른 회사채 가격도 폭락
전문가 “중국 정부 구조조정 의지 강해 구제금융 받기 힘들 것”


중국 ‘반도체 굴기’의 상징으로 꼽혀온 칭화유니그룹이 또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냈다. 이번엔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높은 달러표시 채권이어서 연쇄 디폴트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칭화유니그룹은 홍콩거래소에 10일이 만기인 4억5000만달러(약 4880억원)에 금리 연 6%인 회사채를 상환하지 못한다고 전날 밤 공시했다. 이 회사채(종목코드 5597)는 홍콩증시에 상장돼 있다. 이 회사채 거래는 이날 중단됐다.

블룸버그통신은 칭화유니그룹이 발행해 홍콩증시에서 거래 중인 다른 회사채들도 연쇄 디폴트 우려에 가격이 90% 이상 폭락했다고 보도했다. 2021년 6월이 만기인 10억500만달러 회사채, 2023년 만기 7억5000만달러, 2028년 만기 2억달러 등 세 건이 상장돼 있다. 2021년 만기 회사채(금리 연 4.75%)는 전날 달러 당 28.3센트에서 이날 장 시작 직후 달러 당 1.6센트로 급락했다.

칭화유니그룹은 지난달 16일이 만기였던 13억위안(약 2200억원) 규모 위안화표시 회사채도 갚지 못했다. 중국 중앙정부 산하 칭화유니그룹이 연속으로 디폴트를 내면서 중국 국유기업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앤드루 챈 블룸버그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부가 산업 구조조정을 가속화하면서 국유기업이라 해도 봐주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어 칭화유니그룹이 구제금융을 받을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앞서 칭화유니는 10일이 만기인 50억위안 규모 회사채도 이자를 갚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반도체 설비를 늘리기 위해 무리하게 회사채를 발행하면서 지난 3년간 재무구조가 급격히 나빠진 것으로 업계에선 보고 있다. 칭화유니의 올 상반기 순손실은 33억8000만위안(약 562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32억위안)보다 더 커졌다.

칭화유니의 지난 9월말 기준 부채는 528억위안(약 9조원)이며 이 가운데 60%가 1년 미만 단기 채무다. 반면 현금은 40억위안 보유 중이다. 내년 상반기에 갚아야 할 채무도 51억위안과 10억500만달러에 달한다.

베이징=강현우 특파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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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646명, 12명↑..파고다타운발 서울·경기 31명
부울경 64명, 가족간 감염 18명 등..제주 13명, 이·통장단 여파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10일 0시 기준 682명을 기록했다. 이틀째 600명대를 이어갔다.

일일 확진자 682명은 Δ2월29일 909명 Δ3월2일 686명 이후 역대 3번째로 많은 규모이다. 하루 전 발표된 686명(9일 0시 기준)은 질병관리청 오집계로 670명으로 수정됐다.

일일 확진자 682명의 감염경로는 국내 지역발생 646명, 해외유입 36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12명 증가한 가운데 지역발생은 전날과 동수를 기록했다.

전국 지역발생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599.1명으로 전날 580.6명보다 18.5명 증가했다.이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전국 1주간 일평균 400~500명)을 충족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 종로구 파고다타운 불똥이 경기도로 튀었다. 이날 관련 확진자는 서울이 11명인데 비해 경기도는 20명에 달했다. 인파가 붐비는 남대문 시장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우려를 낳고 있다. 남대문시장 집단감염은 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4명으로 늘었다.

부산에서는 가족 간 감염으로 18명의 확진자가 늘었고, 울산에서는 신정중학교 관련 신규 확진자가 14명 발생했다. 제주에서는 제주성안교회와 진주 이통장단 확산의 여파로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처음으로 두자릿수대 확진자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 682명, 전일비 12명↑…지역발생 646명, 해외유입 36명(12명↑)

1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682명 증가한 4만98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지역발생 사례는 646명이고, 해외유입은 3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60명, 격리 중인 사람은 8897명으로 전날 0시 대비 214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682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251명, 부산 31명, 대구 3명, 인천 37명, 광주 5명(해외유입 2명), 대전 9명, 울산 17명, 세종 1명, 경기 215명(해외유입 14명), 강원 15명, 충북 12명, 충남 20명, 전북 8명, 전남 5명, 경북 8명, 경남 16명, 제주 13명(해외유입 4명), 검역과정 1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36명으로 전날 24명보다 12명 증가했다. 확진자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10명, 유럽 7명, 아메리카 19명이다. 국적은 내국인 22명, 외국인 14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확진자 503명, 전일비 25명↓…파고다 타운 관련 서울·경기 31명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503명으로 전날 528명보다 25명 감소했다. 수도권 해외유입 사례는 14명이었고 나머지 489명은 지역발생 확진자다. 이날 전체 확진자 682명 중 수도권은 74%를 차지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를 뺀 수도권 지역발생 사례는 489명으로 전날 516명보다 27명 감소했다. 전국 지역발생 확진자 646명 중 76%다. 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449.3명을 기록했다.

서울시 신규 확진자는 251명으로 전날 262명보다 11명 감소했다. 모두 지역발생 확진자다. 서울의 주요 신규 확진 사례는 Δ종로구 파고다타운 관련 11명 Δ중구 소재 남대문시장 관련 8명 Δ동작구 소재 사우나 관련 4명 Δ마포구 소재 빌딩 관련 3명 Δ성동구 소재 병원 관련 3명 Δ강서구 댄스교습 연관 병원 관련 3명 Δ확진자 접촉 136명 Δ감염경로 조사 중 64명 등이다.

종로구 파고다타운 집단감염의 경우 이 곳에서 공연한 예술단 공연자 1명이 지난달 28일 최초 확진 후, 12월 8일까지 168명, 9일 1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80명에 달했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69명이다. 9일 확진자는 파고다타운 방문자 1명, 이대호노래교실 방문자 1명, 방문자의 가족 및 지인 8명, 방문자의 추가 전파를 통한 지인 1명이다.

중구 남대문시장 관련은 중앙상가 C동 지하층에 위치한 시장 관계자 1명이 지난 1일 최초 확진 후, 8일까지 25명, 9일에 8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34명이다. 9일 확진자는 남대문시장 관계자 3명, 가족 4명, 지인 1명이다.

경기도에서는 21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218명보다 3명 감소했다. 서울 지역의 집단감염인 종로구 음식점(종로 파고다 타운 관련)의 확산 여파로 경기도에서도 20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이외에도 경기도의 주요 감염사례는 Δ군포 제조업체 4명 Δ경기도 양평군 개군면관련 2명 Δ부천 대학병원 2명 Δ고양 요양원B 2명 Δ고양 요양원B 1명 Δ연천 군부대 1명 Δ서울 강서구 댄스학원 1명 Δ공영홈쇼핑 1명 Δ서울 성북구 뮤지컬연습장 1명 Δ해외유입 14명 Δ미분류 35명 Δ확진자 접촉 131명 등이다.

인천에서는 37명(인천 1665~1701번)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없이 전원 지역발생 사례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인천의 지역발상 사례는 최근 1주일간 ’17→19→41→37→27→46→37명’을 기록했다. 1주일 일평균 확진자가 32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Δ인천 지역 확진자 접촉 22명 Δ타시도 확진자 접촉 6명 Δ확진자 방문 타시도 장소 방문 1명 Δ감염경로 조사 중 8명 등이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 163명, 전일비 30명↑…부울경 64명 확진

비수도권 확진자는 이날 163명으로 전날 133명보다 30명 감소했다. 전체 일일확진자 중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전날 21%에서 3%포인트(p)증가한 24%를 기록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57명으로 전날 130명보다 27명 증가했다.

이날 부산에서는 31명(부산 1059~1089번)의 확진자가 늘었다. 특히 부산에서는 이중 18건이 가족 간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59~1062, 1077~1078번 등 6명은 전날 확진된 1047·105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들은 지난주 부모님과 형제끼리 가족모임을 가진 뒤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1063~1064번도 전날 확진된 1042번 확진자의 가족이고, 1065번은 1050번(전날 확진), 1066번은 1056번(전날 확진)의 가족이다. 선박시스템 관련 확진자인 1049번(전날 확진)의 가족인 1073~1074번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75번은 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인 669번 확진자와 가족 간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에 있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됐다. 1085번도 초연음악실 관련 N차 감염으로 이날 확진됐다. 이외에도 1068~1071번 4명은 모두 학장성심요양병원에서 격리중이던 환자다. 1086번은 반석교회 관련 N차 감염자다.

울산에서는 확진자 17명(울산 336~352번)이 추가됐다. 특히 339~347, 349~352번 13명은 모두 남구 신정중학교 학생으로 전날 확진된 이 학교 학생(334번)의 접촉자들이다. 334번은 감염경로를 아직 조사 중이다. 또 337번은 334번 확진자의 어머니다.

경남에서는 16명(경남 768~783번)의 확진자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창원 8명(창원 272~279번), 진주 4명(진주 112~115번), 밀양 2명(밀양 13~14번), 김해 2명(김해 105~106번)이다. 진주 확진자 3명 중 113~114번 2명은 진주 지역 집단감염인 이·통장단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외에도 김해 105번 확진자 역시 이·통장단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창원 확진자 2명(창원 272~273번)은 소답포차 관련 확진자다. 창원 274번은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이고, 창원 275번은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충남 20명, 김장모임 관련 5명…제주 13명, 진주 이·통장단 여파에 첫 두자릿수

충남에서는 20명(충남 1015~1034번)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천안 5명(천안 469~473번), 서산 5명(서산 75~79번), 아산 4명(아산 159~162번), 당진 3명(당진 31~33번), 청양 46번·태안 18번·논산 32번 각 1명이다. 충남에서도 가족간 감염이 이어졌다. 서산 5명의 확진자는 인천 부평 지역 확진자인 가족과 김장모임을 통해 감염됐다. 천안 469번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인 전날 확진자 천안 468번의 가족이고, 천안 473번은 천안 470번의 가족이다. 당진 31번도 어머니인 당진 25번(8일 확진)과 접촉해 감염됐다. 이후 부인과 자녀(당진 32~33번)도 연이어 확진됐다. 태안 18번도 배우자인 태안 16번(5일 확진)과 접촉으로 자가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도 청양 확진자는 남양면 마을 집단감염과 관련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이날 확진 판정됐다.

강원도에서는 15명(강원 728~742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강릉 6명(강릉 41~46번), 춘천 3명(춘천 102~104번), 영월 3명(영월 22~24번), 홍천 2명(홍천 53~54번), 원주 1명(원주 244번)이다. 강릉 42번 확진자는 강릉문화원 악기교습소의 강사로, 강릉 42번을 포함 강릉문화원 관련 확진자가 5명 추가됐다. 이외에는 춘천 102번은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고, 그 사이 가족인 춘천 104번도 추가로 확진됐다. 강릉 41·42번도 감염경로가 미상이고, 홍천 53번·원주 244번도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홍천 54번은 홍천 53번의 배우자다.

제주에서는 13명(제주 92~104번)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졌다. 92번 확진자는 8일 확진된 9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90·92번 확진자는 지난 6일 제주성안교회에서 예배와 소모임을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98·103번이 추가로 감염됐다. 99번은 은성종합사회복지관 직원으로 직장에서 92번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됐다. 진주 이·통장단 관련 확진자도 5명 추가됐다. 93번은 진주 이·통장단 집단감염의 연쇄감염을 통해 확진됐다. 100~102·104번은 93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94~97번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충북에서는 12명(충북 467~478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제천 10명(제천 128~137번), 청주 184번, 충주 54번 각 1명이다. 도에서는 이날 467번(청주 184번)부터 발표했지만, 467번은 이날 0시 기준 확진자에 포함됐다. 제천에서는 김장모임 관련 확진자 4명, 요양시설 관련 2명 등 기존 집단감염에서 6명의 확진자가 늘었으며, 제천 135~137번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대전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9명(대전 574~582번) 추가됐다. 대전에서는 성남 754번 확진자가 참여한 종교모임 관련 확산이 이어졌다. 574~575, 577, 581번 4명은 해당 모임 관련 확진자다. 578~579번은 전날 확진된 573번 확진자의 지인 또는 가족으로, 573번은 아직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582번은 578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580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전북에서는 8명(전북 469번~476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부안 3명(부안 1~3번), 정읍 2명(정읍 25~26번), 전주 132번·군산 107번·익산 119번 각 1명이다. 경기도 용인 625번이 김장을 위해 부안에 있는 시댁을 방문했다가 시부모님(부안 2~3번)이 감염됐다. 부안 3번은 직장에서 부안 1번과 접촉했고, 부안 1번은 이 과정에서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진단검사를 부안 1번 확진자가 먼저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 전북 지역 확진자들은 모두 지역 내 확진자들과 산발적인 접촉으로 감염됐다.

경북에서는 8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구미 4명(구미 101~104번), 포항 3명(포항 139~141번), 칠곡 1명(칠곡 56번)이다. 구미에서는 지역 내 유명 빵집인 ‘밀당’ 주인과 일가족 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항 139·141번은 지난 6일 확진된 포항 13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광주에서는 5명(광주 769~773번)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769, 772~773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거나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나머지 2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대구에서는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이들중 달서구·북구 확진자 1명은 전날 확진된 직장 동료의 접촉자를 통해 감염됐다. 직장동료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또 다른 달서구 확진자는 증상이 발현돼 진단검사를 받았는데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세종에서는 1명(세종 123번)의 확진자가 늘었는데, 지역내 확진자와 접촉 후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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