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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차장 “1차 기각 요인 보강 후 인정시 전향적 검토”

여성민우회, 한국성폭력상담소 등의 시민단체로 구성된 서울시장위력성폭력사건공동행동원들이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앞에서 열린 '서울시장위력성폭력사건공동행동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 사건의 진상규명과 피해자의 권리보장 및 일상회복, 직장 내 성희롱·성차별 문화 근절 등을 촉구하고 있다. 2020.10.1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여성민우회, 한국성폭력상담소 등의 시민단체로 구성된 서울시장위력성폭력사건공동행동원들이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앞에서 열린 ‘서울시장위력성폭력사건공동행동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 사건의 진상규명과 피해자의 권리보장 및 일상회복, 직장 내 성희롱·성차별 문화 근절 등을 촉구하고 있다. 2020.10.1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측근들이 그의 성추행 의혹을 묵인·방조했다는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필요성이 인정되면 압수수색 영장 재신청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파워볼사이트

송민헌 경찰청 차장은 16일 서대문구 미근동 본청에서 진행된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박 전 시장 수사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송 차장은 먼저 ‘검찰이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를 대상으로 포렌식 작업을 한 상황에서 경찰도 수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여야 하지 않겠느냐’는 기자의 말에 “검찰 수사와 경찰 수사는 결이 다르다”고 말했다. 송 차장은 “검찰은 박 전 시장 피소 사실이 유출된 사건을 수사하는 것이고 우리는 변사 사건과 묵인·방조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전 시장 변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현재 사망 경위 파악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이른바 ‘스모킹 건'(결정적 증거)으로 꼽혔던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를 분석하는 작업이 유족 측의 반대로 중단됐기 때문이다.

유족 측은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증거 분석) 집행을 정지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고 지난 7월 법원은 일단 이를 받아들였다. 유족 측은 휴대전화 압수수색에 대한 준항고(법관의 재판·검사의 처분에 불복해 이의를 제기하는 절차)도 제기한 상태다.

박 전 시장의 성추행 묵인·방조 사건과 관련해서도 경찰은 서울시청을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으나 지난 7월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경찰은 박 전 시장 측근들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으나 압수수색 없이 수사에 속도를 내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송 차장은 “수사 대상자 20여명을 광범위하고 철저하게 수사하는 상황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재신청하려면 법원이 1차 기각을 결정하게 된 요인에 대해 보강한 후 압수수색 필요성이 인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필요성이 인정되면 전향적으로 압수수색 재신청을 검토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시사했다.

송 차장은 사이버 사기 사건 수사 과정에서 관할 경찰서의 병합 수사 허용 범죄를 메신저 피싱과 몸캠 피싱 등으로 확대하게 된 배경도 이날 설명했다.

경찰청은 앞서 몸캠 피싱 같은 새로운 유형의 사이버 사기가 등장한 점을 고려해 메신저 피싱과 몸캠 피싱를 포함한 모든 유형의 사이버 범죄 수사를 병합해 수사할 수 있게 관련 지침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송 차장은 “현장 어려움이 있고 이중수사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서 지침 개정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mrlee@news1.kr

정부 배송비 인상 발표에 택배 대리점 가격 줄줄이 인상 전망
코로나19로 타격 받은 중소 쇼핑몰, 배송비 인상으로 매출 타격 우려
주5일제·배송비 인상, 배송기사 처우 개선 효과 미미 지적

지난달 21일 서울 서초구 CJ대한통운 강남2지사 터미널 택배분류 작업장에서 택배기사들이 택배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
지난달 21일 서울 서초구 CJ대한통운 강남2지사 터미널 택배분류 작업장에서 택배기사들이 택배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택배회사와 택배기사의 갈등에 중소 인터넷 쇼핑몰 업계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택배기사의 근로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이들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배송비 인상을 처우 개선책을 내놨다. 이미 배송비 상승 압박을 받고 있던 중소 쇼핑몰 업계는 전전긍긍하고 있다.파워볼게임

16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업계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적정 배송 수수료 지급 등 정책에 대해 반기는 분위기다. 택배사도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상생을 위해 배송비를 인상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있어 인상은 조만간 공식화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반면 중소 쇼핑몰 업계는 업계의 배송비 인상 움직임에 긴장하고 있다. 이미 업계 1위 CJ대한통운이 지난해 3월 기업 고객 대상 배송비를 인상하면서, 일선 택배대리점 별로 가격을 인상했기 때문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컴퓨터 부품을 판매하는 A씨는 “최근 이용 중인 로젠택배 대리점으로부터 배송비를 500원 인상한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택배사가 올해 들어 물량이 많아지고, 인건비가 인상되면서 운임을 불가피하게 인상할 수밖에 없다고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 택배를 이용한다는 인테리어 쇼핑몰 사장 B씨는 “물량이 적은 개인사업자는 배송비를 3000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최근 공지 받았다”면서 “물량이 적은 저희 같은 업체는 그냥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다. 택배사가 물량이 늘어나면 그때는 다시 가격을 낮춰주겠다고 약속했다”고 했다.

올해 코로나19로 업황이 좋지 않은 패션 쇼핑몰 업계는 배송비 인상이 겹치면서 벌써 내년 걱정을 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레저용품을 판매하는 C씨는 “최근 배송업체 측으로부터 가격 인상을 하지 않으면, 더 이상 거래를 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코로나19로 업황이 좋지 않은데, 배송비까지 인상하면 매출이 더 줄어들까봐 걱정이다”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택배사들은 올해 코로나19로 물량이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물량이 적은 중소 쇼핑몰 업체는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택배 기사가 물량이 많은 업체 소수를 커버하는 것이 중소형 업체 여러 곳을 도는 것보다 수월하기 때문이다.

김종철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회 회장은 “지난해 본사 시스템이 바뀌면서, 3개월 단위로 실적이 나오지 않는 업체는 할인해줄 수 없게 됐다”며 “배송가격이 떨어지면 기사의 업무 하중이 커지고, 대리점 수익도 악화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택배 요금 체계가 바뀌지 않고 배송비만 인상하면 택배기사 처우개선은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주장한다. 현재 택배기사들은 배송비 2500원을 기준으로 평균 배송수수료 600~800원을 받는다.

이번 대책에는 택배기사의 휴식 보장을 위해 1일 최대 작업시간을 정하고, 오후 10시 이후 심야배송을 금지하며, 주 5일 근무제를 확산하는 내용도 담겼다. 현재의 택배비 비율로는 택배기사들의 근로시간이 줄어든데 따른 소득을 보전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이다.

택배 대리점 관계자는 “택배비가 인상되더라도 실제 기사에게 돌아가는 몫은 얼마나 될지 알 수 없다”며 “토요일을 휴무하면 월급여가 더 줄어들고, 주중 업무 부담은 늘어나서 오히려 과로사 위험이 더 클 수 있다”고 말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예언자 행세하며 가난한 사람들 수십억 편취 추정
보석 후 고국인 말라위로 탈출해 외교분쟁 우려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예언자를 자처하며 거액을 모은 기독교 전도사 셰퍼드 부시리. [부시리 페이스북 갈무리=연합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예언자를 자처하며 거액을 모은 기독교 전도사 셰퍼드 부시리. [부시리 페이스북 갈무리=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죽은 사람을 살리고 병을 고친다며 예언자를 자처해 거액을 모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기독교 교회 목사가 사기행각이 드러난 후 달아나는 일이 발생했다.파워볼엔트리

15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남아공에서 예언자 행세를 하다가 사기와 돈세탁 혐의로 기소된 셰퍼드 부시리(37)가 지난 주말 부인 메리와 고향 말라위로 탈출했다.

부시리는 이달 4일 20만랜드(약 1천400만원)를 내는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받았고 남아공에만 머물러야 하는 상태였다.

그는 남아공에서 교회를 운영하면서 자신은 예언자로 죽은 자를 일으켜 세우고 에이즈를 고칠 수 있으며 시각장애인의 시력을 회복하고 가난한 이에게 부를 가져다줄 수 있고 공중을 걸을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쳐왔다.

재산은 수백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남아공 검찰은 부시리 부부의 사기와 돈세탁 혐의와 관련해 사건의 규모가 1억200만랜드(약 73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부시리를 따르는 신자는 큰 경기장을 가득 채울 정도로 많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예언자를 자처하며 거액을 모은 기독교 전도사 셰퍼드 부시리의 집회 모습. [부시리 페이스북 갈무리=연합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예언자를 자처하며 거액을 모은 기독교 전도사 셰퍼드 부시리의 집회 모습. [부시리 페이스북 갈무리=연합뉴스]

부시리는 SNS를 통해 신자들에게 “목숨을 보전하기 위해 전략적 후퇴를 했다”라고 설명하면서 자신을 살해하려는 시도가 있었는데 남아공 당국이 보호해주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부시리의 탈출은 외교 문제로까지 비화되는 모습이다.

남아공 언론은 부시리가 지난주 남아공을 방문한 말라위 라자루스 차퀘라 대통령의 전용기를 타고 말라위로 넘어갔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말라위는 물론 남아공 당국도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남아공 정부는 15일 남아프리카개발공동체(SADC) 범죄인인도조약에 따라 부시리 부부 송환 문제를 말라위 정부와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이젠하워 음카카 말라위 외무장관은 BBC방송에 “모든 말라위인을 보호하는 것이 정부의 의무”라면서 송환 가능성에 거리를 뒀다.

음카카 장관은 다만 “차퀘라 대통령은 법치를 강력히 지지하며 모든 외교채널은 열려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리차드 침웬도 반다 말라위 국토안보부 장관은 부시리 부부의 입국 경위를 조사 중이라면서 “남아공의 공식요청이 있으면 부시리 부부를 인도할 수 있다”고 dpa통신에 밝혔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예언자를 자처하며 거액을 모은 기독교 전도사 셰퍼드 부시리(왼쪽)과 부인 메리(오른쪽). [부시리 페이스북 갈무리=연합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예언자를 자처하며 거액을 모은 기독교 전도사 셰퍼드 부시리(왼쪽)과 부인 메리(오른쪽). [부시리 페이스북 갈무리=연합뉴스]

jylee24@yna.co.kr

막대 형광등 5개 배송에 달랑 비닐봉지만 씌워 배송
형광등 4개 깨져 배송돼 유리조각에 고객 상처 입어
“유아 있는 가정이면 어쩔뻔, 위험물 포장·배송 엉망”

산산조각이 난 채 쿠팡이 배송한 형광등
산산조각이 난 채 쿠팡이 배송한 형광등

소셜커머스 쿠팡이 포장불량 등으로 배송과정에서 깨진 형광등을 배송해 고객이 깨진 유리조각을 밟아 상처를 입었는데도 보상이나 배상절차 안내 없이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문자만을 보내 분통을 터트리게 하고 있다.

A씨(부산 동래구)는 쿠팡 로켓배송으로 지난 11일 O사 제품 55와트 형광등 5개를 주문해 12일 받았다. 당시 상품은 비닐봉지(일명 뽁뽁이) 한 겹에 쌓인 채 큰 비닐봉지에 담겨있었다.

A씨는 제품의 포장상태가 허술했으나 ‘범용제품이라 근거리 배송센터서 곧바로 왔겠거니’ 생각해 별다른 의심 없이 포장을 뜯었다. 이 과정에서 흰유리 작은 조각이 소파와 거실에 떨어졌으나 A씨는 이 사실을 모른 채 제품을 보관한 뒤 15일 저녁 형광등을 갈기 위해 제품 용지상자를 뜯은 결과 5개 중 4개가 산산조각이 난 상태였다.

이에 앞서 A씨의 부인은 제품이 배송된 12일 저녁 제품을 뜯었던 거실에서 유리조각을 밟아 발바닥에 피가 나 핀셋으로 유리조각을 빼내야 하는 상처를 입기도 했다.

A씨의 황당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A씨는 16일 오전 쿠팡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깨질 경우 흉기로 변할 수 있는 형광등의 배송과정이 어떻게 돼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는지 문의했으나 “안전관리 담당부서는 따로 확인되지 않고,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안내문자만 받았다.

상처에 대한 보상이나 제품보상 절차에 대한 안내도 전혀 없었으며, 관련 부서에 대한 전화번호는 전혀 모른다는 앵무새 답변만 지속한 것이다.

쿠팡이 배송한 깨진 형광등. 5개 중 4개가 끝부분부터 깨져 있다.
쿠팡이 배송한 깨진 형광등. 5개 중 4개가 끝부분부터 깨져 있다.

A씨는 “쿠팡 측은 안내문자에 ‘넓은 마음으로 양해부탁드린다’며 구체적으로 불량제품으로 인한 상처에 대한 보상이나 환불 등의 절차는 전혀 안내하지도 않았으며, ‘본사 관련부서 전화번호도 전혀 모른다’며 안전 책임자와의 통화도 차단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또 “집안에 어린애가 있는 가정도 많은데 쿠팡의 대처는 너무 안일하며, 파손 시 흉기로 변할 수 있는 형광등에 대한 포장도 엉망이어서 어처구니가 없다”고 하소연했다.

한편 2021년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쿠팡은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대주주로 지난해 우아한형제들, 위메프, LG생활건강, 크린랲에 잇달아 갑질 혐의로 신고를 당하기도 했으며 ‘질 나쁜 일자리’ 양산 문제로 비난을 사기도 했다. 특히 배송기사인 ‘쿠팡맨’을 정규직으로 직고용한다고 홍보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부천 물류센터의 정규직은 당시 3%에 불과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14일 85명, 15일 81명 추가확진..양성률·확진자수 전주 대비↑
중랑구 체육시설서 8명 감염..샤워장·탈의실 마스크착용 미흡
서울시 “강서구사우나 환기불가능..직원 등 마스크착용 미흡”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시민들이 16일 오전 서울 성동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2020.11.16.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시민들이 16일 오전 서울 성동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2020.11.16.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81명 증가했다.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85명이 감염된 데 이어 이틀 연속 80명 이상 늘었다.

특히 헬스장, 사우나, 콜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소규모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16일 오전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814명이다. 15일 0시 이후 하루 동안 8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14일 85명이 증가했고 15일에도 81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으며 이틀 연속 80명 이상 늘었다. 특히 전날(14일) 85명의 확진자가 증가한 것은 지난 9월1일 이후 약 2개월13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당일 확진자 수를 전일 검사실적으로 나눈 확진비율(양성률)은 2.5%를 나타냈다. 14일 총 검사건수는 3264건이었고 15일은 4308건이었다.

15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51.4%이고 서울시는 50.9%를 나타냈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53개이며 사용 중인 병상은 27개, 입원가능 병상은 26개다.

지난주(11월8~14일)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07명으로 일평균 58.1명이 발생했다. 2주 전(11월1~7일) 일평균 확진자 수 38.6명보다 하루 20명가량 늘었다.

전체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의 비율도 2주 전과 비교해 2.2%포인트 증가한 15.5%로 조사됐다. 65세 이상의 확진자 비율도 2주 전 대비 4.3%포인트 증가한 28.7%를 나타냈다. 사망자 수도 2주 전 0명에서 2명으로 소폭 늘었다.

감염 경로별로는 중랑구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가 3명 늘어 총 8명이 감염됐다. 15일 추가확진자 3명은 시설 이용자 2명, 가족 1명으로 확인됐다.

현재 체육시설 이용자, 가족, 지인, 접촉자 등 총 433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7명, 음성 231명이 나왔다.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마스크 착용, 1일 2회 환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다만 대부분의 확진자들이 시설내 샤워장, 탈의실 등에서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추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서울시 마스크 미착용 단속반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소문동 주변에서 음식점 및 카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점검 및 홍보에 나서고 있다. 2020.11.13.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서울시 마스크 미착용 단속반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소문동 주변에서 음식점 및 카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점검 및 홍보에 나서고 있다. 2020.11.13. kmx1105@newsis.com

강서구 소재 사우나와 관련해서는 1명이 추가 확진돼 서울에서만 9명이 감염됐다. 타 시도 확진자를 포함하면 총 1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강서구 사우나와 관련해 최초 확진자의 직장 동료 및 지인, 방문자 등 총 482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0명, 음성 325명이 확인됐다.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우나는 지하에 위치해 환기구가 없어 환기가 불가능했다. 또한 사우나 및 관련 시설의 직원, 이용자들의 마스크 착용도 미흡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서울시와 강서구보건소는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현장에 대해서는 긴급방역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강남구 헬스장 관련 확진자는 2명 증가해 57명으로 집계됐다. 용산구 국군복지단과 관련해서는 2명 늘어 총 1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는 1명 증가해 63명을 기록했다.

또 ▲강남구 콜센터 관련 1명 증가(누적 3명) ▲잠언의료기 관련 CJ텔레닉스 1명 증가(누적 37명) ▲해외유입 2명 증가(누적 503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6명 증가(누적 296명) 등으로 조사됐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깜깜이 확진자는 14명 증가해 1133명으로 집계됐다.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는 48명 늘어 4478명으로 파악됐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관악구에서 494명이 감염돼 가장 많았고 송파구가 479명으로 뒤를 이었다. 강남구 392명, 성북구 386명, 강서구 372명을 기록했다.

서울 확진자 6814명 중 848명은 격리 중이며 5885명은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지역 사망자는 81명을 유지했다.

시 관계자는 “13일부터 마스크착용 의무화가 시행됐다. 다중이용시설과 대중교통, 집회·시위장, 의료기관, 약국, 요양시설 등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연말 모임이나 행사는 자제해 주시고 참석 시에는 마스크착용, 손씻기, 거리두기를 지켜주시기 바란다. 시설에서는 수시 환기와 표면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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