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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강소현 기자]

리얼한 결혼 생활은 어디가고 작위적 설정만 가득했다.파워볼

보는 이들까지 민망하게 만드는 오버액션은 재미는 커녕 반감만 샀다.

11월 8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김학래-임미숙 부부가 앙드레김 아들 김중도 디자이너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학래-임미숙 부부는 첫 장면부터 다소 부자연스러운 PPL 노출로 거부감을 샀다. 임미숙은 부엌으로 향해 냉장고 아래 엎질러져 있는 오렌지 주스를 보고선 김학래를 질책했다. 쏟아진 걸 몰랐다고 하기엔 너무나 많은 양이었다. 임미숙은 준비된 듯 청소기를 가져와 주스를 닦아냈다.

PPL 노출이 프로그램 제작에 있어 어느 정도 불가결한 요소로 자리 잡은건 이젠 시청자들도 알고 있다. 그렇기에 자연스러운 PPL 노출은 허용하는 분위기지만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대놓고 작위적인 설정의 PPL 노출은 여전히 거부감이 들기 마련이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임미숙은 앙드레 김 아들 김중도 디자이너와의 만남을 앞두고 난데없는 워킹연습을 하며 김학래를 채근했다. 김학래는 “옷 맞추러 가는데 왜 워킹연습을 해야 하는지 저도 모르겠다”며 이해하기 어려워했다. 편집샵에 도착해서 임미숙의 오버액션은 더욱 심해졌다.

김중도 디자이너와 만나 설렌 마음은 알겠지만 과했다. 임미숙은 시도때도없이 앙드레 김을 향한 묵념을 외치는가 하면 계속해서 남편을 질책하고 아들을 치켜세우는 등 오바하는 듯한 모습으로 일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가볍게 행동하는 게 장난치는 것 같아 보기 불편했어요”, “점점 리얼리티가 떨어지고 설정되고 오버된 부자연스럼이 시청자들 무료하게 하네요”, “초대받아서 간 숍에 저렇게 옷 마음대로 헤집고 보기 좀 그러네요 그리고 너무 시끄러워요”, “임미숙님 오늘 유난히 수다스럽고,,정신없어요,하필 오늘 PPL도 눈에 띄네요”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는 개그맨 부부 세 쌍이 그들의 리얼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는 포맷이다. 다들 개그맨이다보니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남다른 리액션과 행동으로 웃음을 주려 하는 건 이해한다. 방송 초반 리얼한 결혼 생활 속 이들만이 줄 수 있는 웃음이 있었다. 하지만 리얼리티에서 작위적인 설정이 느껴지는 순간 웃음은 사라지게 된다.

계속해서 이런 설정이 반복된다면 시청률 고전 또한 면치 못할 것이다. 11월 8일 방송된 24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 3.5%를 기록하며 12회 이후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

뉴스엔 강소현 eho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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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주영 인턴기자]

/사진=KBS 2TV'1박2일'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 2TV’1박2일’방송 화면 캡처

‘1박 2일’에서 김종민과 라비가 전재산을 탕진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 4에서는 ‘너 자신을 알라’ 특집으로 과거 사진의 순서를 맞추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파워볼사이트

라비는 빅스 시절의 사진을 공개했다. 과거 빅스는 독특한 컨셉으로 유명했던 터라, 라비의 과거 사진은 기괴한 형상으로 눈길을 모았다. 김종민은 흰 머리가 날리는 사진을 보며 “머리에 비둘기 앉은 거냐”며 웃음을 안겼다.

이어 라비의 다른 사진들이 공개됐다. 딘딘은 빨간 머리에 선글라스를 낀 사진을 보고 “어후 너무 싫어”라며 혐오하는 표정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문세윤도 “자야 되는데 이런 사진을 보여주냐”며 화를 냈다.

딘딘은 라미네이트 전후 사진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선호는 “너 이가 원래 이랬냐. 잘했네 라미를”이라며 진심으로 감탄했다. 라비는 딘딘의 급격한 변천사에 “석 장이 왜 이렇게 다 다르게 생겼냐”며 당황했다.

연정훈의 과거 사진은 거듭된 결혼식 장면으로 혼란을 안겼다. 연정훈은 장나라, 김태희, 한가인과의 결혼식 사진 이후 비니를 쓰고 입대하는 모습으로 “국민 도둑”이라는 수식어를 실감케했다.

연정훈은 마지막 ‘도둑’ 사진을 보고 한가인과의 신혼 생활이 행복해 살이 쪘다고 밝히며 “몇 달 만에 이렇게 됐다. 내가 4월에 결혼을 했는데 11월에 군대를 갔거든”이라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활동 기간이 비교적 짧은 딘딘, 라비, 문세윤, 김선호는 과거 사진의 순서를 정확히 맞췄으나, 김종민과 연정훈은 거의 20년 전의 사진을 헷갈려 해 야외 취침을 하게 됐다.

/사진=KBS 2TV'1박2일'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 2TV’1박2일’방송 화면 캡처

‘1박 2일’ 멤버들은 ‘너 자신을 알라’ 특집을 마치고 ‘운수대통 복불복 투어’를 시작했다. 이날 제작진은 “체력도, 지식도 필요 없다”고 말하며 ‘운’만으로 결정될 여행을 예고해 김선호의 환호를 얻었다. 반면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인 김종민은 “지식이 아쉽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손 드쇼 더 머니’로 용돈 복불복을 시작했다. 복불복 결과 김선호는 이만원, 딘딘은 육천원, 김종민과 문세윤은 천 오백원을 획득했다. 라비와 연정훈은 0원을 획득했다. 복불복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멤버들은 복불복으로 짝궁을 뽑아 차에 탑승했다.파워볼게임

라비는 연정훈과 팀이 되어 “쌍거지 팀”이 될 뻔 했으나, 위기를 넘기고 김종민과 짝궁이 되었다. 가장 돈이 많은 김선호는 문세윤과 짝궁이, 2등인 딘딘은 연정훈과 팀이 됐다. 연정훈은 6천원을 위해 딘딘의 일일 운전기사로, 문세윤은 김선호의 일일 운전기사로 변신해 웃음을 안겼다.

연정훈과 문세윤은 “편안하게 모시겠다”고 기사다운 모습을 보였다. 문세윤은 “형님도 과분하다. 문 씨라고 불러라. 아내와 함께한 17년 보다 너랑 있는 17분이 더 행복하다”며 아부성 멘트를 남발했다.

멤버들은 ‘돈벼락 혹은 물벼락’을 시작했다. 김종민과 라비는 맛보기 게임을 성공해 5천 원을 추가로 획득했으나 이어 선택 실패로 서로에게 물벼락을 날렸다. 김종민은 “천 원 가지고 뭐하냐”며 올인을 해 신나게 물벼락을 날리며 결국 전재산을 탕진했다.

연정훈과 딘딘은 거듭된 승리로 만 원을 획득했다. 딘딘과 연정훈은 마지막 게임으로 서로에게 물벼락을 뿌리며 손맛을 느꼈다. 연정훈은 딘딘의 얼굴에 제대로 물을 뿌리고는 “재밌다. 예술이다”라며 즐거워 했다.

모두가 즐거운 <놀면 뭐하니?> 김 PD의 세계관.. ‘환불원정대’ 다음이 기대된다

[김종성 기자]

▲  유산슬 초창기 시절
ⓒ 유튜브 놀면뭐하니?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블랙 위도우, 호크아이, 헐크, 윈터 솔져, 블랙팬서…

마블 유니버스(Marvel Universe)의 캐릭터들이 총출동했던 ‘어벤져스’는 상상할 수 없는 짜릿함을 선사했다. 각각의 스토리를 통해서 구축된 캐릭터들의 경계를 허물어 한 화면에 모아놓는 건 마블 영화 팬들의 꿈과 같은 일이었다. 하나의 큰 세계관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영화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를 보면서 느낀 것들이 있다. 각 영화를 연출하는 감독들이 있음에도 이 영화들이 모두 큰 하나의 세계관으로 연결된다. 제가 새 프로그램을 하게 된다면 특집마다 각자 연출하지만, 전체적으로 큰 틀을 함께 하는 그런 시스템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2018년 3월 30일 <무한도전> 종영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태호 PD의 발언 중 일부

이후 마블 스튜디오가 제시하는 다양하고 화끈한 쇼들을 보며 우리가 짜릿함에 취해 있을 때, 어떤 이는 발칙한 상상을 하고 있었다. 하나의 단단한 틀 안에서 구동되는 마블의 세계관을, 체계적으로 가동되는 마블 스튜디오의 제작 시스템을 예능에 접목할 수는 없을지 고민했던 것이다. 그 대범한 꿈을 꾼 사람이 바로 김태호 PD이다. 흥미로운 발상이 아닐 수 없다. 김태호의 야심찬 포부

▲ ‘싹쓰리’ 모두 싹쓸이!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혼성그룹 ‘싹쓰리(SSAK3.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정지훈))’
ⓒ 싹쓰리 위탁 매니지먼트 ‘놀면 뭐하니?’

김태호 PD는 MBC <무한도전> 종영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새 프로그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꿈꿔온 방식이 있”다고 넌지시 말했다. 그 방식이란 자신이 전체적인 세계관을 구상하고 틀을 잡아놓으면 그 이야기를 현장에서 후배들이 구체화해 나가는 시스템을 의미했다. 개별적이면서도 유기적인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포부였다. 휴식기를 가진 그는 <놀면 뭐하니?>로 돌아왔다. 

물론 방송 초반에는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다. 의욕적으로 여러 개의 코너를 준비하고 다수의 출연자를 투입했지만, 시청자의 반응은 다소 시큰둥했다. 이후 김태호 PD는 유재석 중심으로 판을 다시 짜기 시작했고, 그의 캐릭터를 확장하는 세계관을 제시했다. 유재석은 ‘유고스타’, ‘유산슬’, ‘유르페우스’, ‘유디제이뽕디스파뤼’, ‘라섹’, ‘닭터유’ 등 수많은 ‘부캐(부캐릭터)’로 활약했다. 

방송가의 부캐 열풍을 이끌었던 <놀면 뭐하니?>는 한 발 더 나아갔다. 유재석과 함께 ‘부캐 놀이’를 함께할 이들을 소환한 것이다. 유재석 혼자했던 캐릭터 확장은 ‘린다G(이효리)’와 ‘비룡(비)’의 합류로 더욱 풍성해졌다. 그렇게 결성된 혼성그룹 ‘싹쓰리’는 대한민국 여름을 강타했다. 처음엔 어색해 했던 유재석도 ‘유두래곤’을 거치면서 부캐놀이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다. 

가요계의 어벤져스 ‘환불 원정대’는 화룡점정이었다.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를 모아 놓았다는 것만으로도 탄성을 자아냈지만, 그보다 놀라웠던 건 ‘모두’가 이 ‘부캐 놀이’를 함께 즐겼다는 사실이다. 지미유(유재석)는 물론이고 신박 기획의 매니저로 뽑힌 김지섭(김종민), 정봉원(정재형)도 마찬가지였다. 시청자들 역시 열렬히 호응하며 적극적으로 상호작용했다. 하나의 세계관 아래서 연결되고 조립되고

▲  MBC <놀면 뭐하니?-환불원정대>의 한 장면
ⓒ MBC

흥미로운 사실은 (마블 유니버스처럼) 캐릭터가 새로운 프로젝트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개별적인 프로젝트가 하나의 세계관 아래에서 조립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환불 원정대’는 린다G의 제안에서 비롯돼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또 유재석은 ‘환불 원정대’ 활동이 끝나도 신박기획은 계속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이는 충분히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환불 원정대2’도 이뤄질 수 있다. 

‘환불 원정대’의 활동은 오는 14일 방송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꼬리에 꼬리를 물었던 프로젝트가 일단락되는 셈이다. 그런만큼 다음 프로젝트가 굉장히 중요해졌다. 이미 시청자들은 김태호 PD의 의중을 이해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그가 제시하는 놀이에 적극적으로 동조하고 있다. (긍정적인 의미에서) 뻔뻔해진 건 김태호 PD와 유재석만이 아니다. 다음 놀이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무한도전>을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마블 유니버스’를 언급하며 자신의 이상을 밝혔던 김태호 PD는 과연 어디까지 온 걸까. 그의 꿈은 얼마나 현실화 됐을까. 질문에 대한 답은 이미 나와 있다. <놀면 뭐하니?>를 향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이 이를 증명한다. 또 1회 4.6%에 불과했던 시청률은 최고 13.3%(57회)를 기록할 만큼 성장했고, 평균 시청률도 10% 초반대로 안정적이다. 

김태호 PD의 도전은, 유튜브나 넷플릭스, 카카오TV 등 새로운 플랫폼이 아니라 가장 올드한 플랫폼에서 이뤄진 가장 혁신적인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더 놀랍기만 하다. 그건 아마도 자신이 정체성을 MBC에 한정하기보다 <놀면 뭐하니?>라는 콘텐츠에 두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플랫폼보다 중요한 건 역시 콘텐츠이고, 김태호 PD는 캐릭터의 확장을 통해 자신의 야심을 구체화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김종성 시민기자의 개인 블로그 ‘버락킴’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N 관찰 예능 ‘온앤오프’가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마라맛’ 예능이 판을 치는 방송가에서 ‘순한맛’을 표방한 예능이 화제를 모은다는 것은 꽤 이례적인 모습이다. ‘온앤오프’는 방영 초반 “MBC ‘나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와 유사하다”는 반응까지 얻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일하는 모습(ON)과 일하지 않을 때(OFF)를 보여주는 것이 주제이지만 ‘나혼산’과 마찬가지로 독신인 게스트들의 OFF생활이 주된 콘텐츠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나혼산’과는 차별점을 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5월 2일 첫 방송 시청률은 0.878%(이하 닐슨코리아 집계·전국 유료가구 기준)였지만 3개월만인 8월 8일에는 2.75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평균 1.8%대를 유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첫 회 게스트부터 신선했다. 그동안 한번도 예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볼빨간 사춘기 안지영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해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후 JTBC ‘부부의 세계’에서 민현서 캐릭터로 임팩트 있는 연기를 펼쳤던 심은우가 등장했다. 심은우 편은 사실 순수 콘텐츠의 힘만으로 관심을 모았다고 할 수 있다. 두터운 팬층이 있는 배우라기 보다는 심은우 본인의 일상이 요가 강사로서의 삶과 배우로서의 삶으로 완벽히 양분돼 있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윤아는 ‘온앤오프’를 수면 위로 올려놓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윤아는 그동안 많은 예능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자랑하긴 했지만 실제 자신의 일상과 취미생활, 음주습관까지 공개하고 일반인 친구를 공개한 것은 이 방송이 처음이었다.

빈지노의 여자친구로 유명한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 편이나 웰빙라이프를 즐기는 최여진 소유 편도 관심을 모았지만 엄정화 김동완 편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찍을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에도 한보름 이하이 김새론 홍수현 김완선 등 그동안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이들의 일상이 공개되며 ‘온앤오프’의 정체성이 확립됐다.

지난 달 10일 방송에서는 지연이 게스트로 출연하고 지연의 절친 아이유가 함께 등장해 시청률 2.5%를 기록했다. 여기에 전현무의 연인 이혜성 전 아나운서에 윤진이 고아성 손연재 등 탈예능급 게스트들이 줄줄이 등장해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온앤오프’의 최강점은 ‘미친’ 섭외력에 있다. 연출을 맡은 정효민 PD는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일로만난 사이’ ‘효리네 민박’시리즈를 연출한 바 있다. 덕분에 ‘효리네 민박2’를 함께 했던 윤아를 섭외할 수 있었다. 하지만 1% 톱스타는 아니라도 그동안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그래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스타들을 택하는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

게다가 일단 출연한 스타들에게는 만족할 수 있을만한 영상미(?)를 제공한다. ‘온앤오프’의 화면은 마치 CF를 보듯 화사하다. 시쳇말로 ‘화면 때깔’이 다르다. 때문에 특히 여성 스타들이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온앤오프’가 자리를 잡으면서 최근에는 오히려 스타들 사이에서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떠오르고 있을 정도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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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학위반납’이라는 말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가수 홍진영이 석,박사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한 시민단체 측이 교육부를 상대로 감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 측은 지난 8일 교육부에 홍진영의 석, 박사 학위 논문과 관련된 전수조사 요구서를 냈다.

사준모 권민식 대표는 9일 티브이데일리에 “오늘(9일) 오전 진정서가 접수됐다”라며 “교육부가 조선대학교 측에 감사를 하라는 지시가 내려갈 것이다. 결과를 거쳐 조선대 측에서 발표를 할 것으로 보이는데 확실한 검증을 거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권 대표는 “교육부 시행령 25조에 따르면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대학위원회를 소집해 검증을 거치고, 문제가 있다고 판명된 경우 학위를 취소하는 절차를 밟는다. 조선대학교 총장에게 감사 요구가 전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대표는 ‘2009년 논문 작성 당시 (인용은) 관례였다’고 해명한 홍진영의 입장문에 대해 “홍진영이 석사 학위를 제출하기 전 이미 논문 표절과 관련된 가이드라인이 존재했다. 그의 변명이 통할 수 없다는 걸 말해주는 것”이라며 “홍진영의 논문은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작성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진영이 학위반납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세상에 그런 절차는 없고 표현 또한 없다. 표절이 맞다면 반납이 아니라 취소되야하는 것”이라며 “우리 모두 엄마, 아빠 찬스에 대해 민감하지 않나. 이 사안에 목소리를 내는 이유는 사회문제일 수 있기 때문이다. 확실한 검증을 바란다”고 전했다.

홍진영의 석사 논문은 최근 표절 심의사이트인 ‘표절킬러’ 검사 결과 74%의 표절률을 기록했다. 빅데이터를 토대로 한 이 검사 결과에 따르면 논문 전체 문장 556개 중 6개 어절이 일치하는 동일 문장은 124개다. 표절로 의심되는 문장은 365개라는 결과가 나왔다. 통상 표절률은 15~25%를 기준으로 삼는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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