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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이소라가 히트곡 ‘제발’과 관련해 비화를 밝혔다.파워볼사이트

10월 30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는 시즌 마지막 원조가수로 ‘노래하는 시인’ 이소라가 출연했다.

가짜 이소라를 선택하는 1라운드에서는 753표를 얻은 1번방 모창능력자가 탈락했다. 이소라는 연예인 판정단에게 외면을 받은 5번방에서 나왔고 “안에서 노래를 부르는데 ‘노래를 굉장히 잘해야 되는 프로그램이구나’라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진짜 이소라를 맞힌 정승환은 “내 귀가 예민한 것 같다. (더 이상 판정 안하고) 집에 가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2라운드 미션곡은 2000년 발매했던 4집 앨범 타이틀곡 ‘제발’이었다. 이소라가 “이거 어려운 곡인데”라고 하자 전현무는 “김범수, 이승기 씨가 리메이크도 했던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수영은 “이소라 씨가 ‘이소라의 프러포즈’에서 부르며 눈물을 흘렸던 노래”라고 하자 이소라는 “눈물을 흘렸던 바람에 세 번이나 다시 시도를 했던 곡이다. 헤어진 남자친구를 생각하면서 썼던 가사가 (울컥했다)”고 털어놨다.(사진= JTBC ‘히든싱어6’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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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신서유기8’ 규현이 인물 퀴즈에서 고전했다.

30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8’에서는 지리산 특산품 10종을 상품으로 걸고 인물 퀴즈에 나섰다.파워볼게임

인물 퀴즈에서 규현은 현주엽을 맞히지 못했다. 나PD는 “농구계 레전드다. 방송도 열심히 하고 계시다”고 말했고, 규현은 부담감을 표현했다. 이수근은 “부탁인데 서장훈은 틀리지 마라. 방송 끝나고 전화 온다”고 당부했다.

그런가 하면 배우 조여정을 맞히지 못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규현은 “어디 조씨시죠?”라고 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조여정은 규현과 같은 창녕 조씨였다. 규현은 특산품 10종 중에 한 가지를 골라 제외시켰는데, 그 상품이 150만 원 시가의 산삼이었다.

이수근이 조승우의 사진을 보고도 “타짜!”라고 외치자 규현은 “저희 조씨다. 창녕 조씨다”라고 나섰다. 강호동 또한 이수근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이름을 떠올리지 못하고 “비밀의 숲”이라고 대답했다.

결국 멤버들은 열 가지 특산품을 모두 잃을 때까지 인물 퀴즈에 성공하지 못했다. 멤버들은 OB와 YB 팀으로 나뉘어 번외 대결을 펼쳤다. 열띤 대결 끝에 승리는 YB팀에게 돌아갔다. 규현은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는 뜻에서 상품으로 사과를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나PD는 야식이 고픈 멤버들을 위해 야간 매점을 열었다. 무작위로 미션을 선택해 성공하면 야식을 획득하고, 실패할 경우 청양고추나 물 한 병 중 하나를 선택해 먹어야 한다.


피오가 선택한 종목은 ‘외국 영화 제목 이어 말하기’였다. 피오는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를 맞히지 못하고 ‘아즈카반의 선생님’이라고 대답했다. 피오는 작은 청양고추를 골라 먹었고, “우와 이거 진짜 매운데”라고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웃음을 자아냈다.파워볼실시간

피오는 “와 이거 게임에서 아예 처음 먹어 보는 맛”이라고 감탄했다. 멤버들이 “씹지 말고 삼키라”고 조언하자 “오우 그건 안 될 거 같은데”라고 대답한 뒤 고추를 삼켰다. 이어 피오는 매운맛을 견디지 못하고 눈물 콧물을 쏟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피오는 “밥… 밥…”이라고 중얼거리며 고통을 호소했다. 제작진은 “입에다 휘핑 크림을 살짝 먹으라”고 조언했다. 피오는 입 안에 휘핑크림을 털어넣으며 급한 불을 껐다.

피오는 “우유나 찬밥은 없냐”고 다시 나타났다. 두 번째 미션은 신조어 퀴즈였다. 나PD는 “‘이선좌’는 무엇에 줄임말일까요?”라고 질문했고, 피오는 “이수근 선생님 좌회전”이라고 대답해 제작진을 웃게 만들었다.

멤버들은 미션에 성공해 획득한 음식들로 술상을 차렸다. 피오와 마찬가지로 청양고추에 당한 은지원은 삼각김밥으로 입을 달랬다. 이수근은 “이런 인스턴트 느낌이 좋다”고 감탄하며 “그래서 편의점에 찾아가서 먹기도 하지 않냐”고 덧붙였다.

기상 미션은 ‘디저트를 지켜라’였다. 송민호는 특대형 초콜릿에 당첨됐다. 규현은 작은 뻥튀기 하나에 당첨되며 불운의 아이콘에서 벗어났다. 규현은 “이건 내가 못 먹으면 나도 문제가 있는 애다. 이건 못 먹을 수가 없다. 진짜 바보, 한심한 놈, 쓰잘데기 없는 인간이 아닌 이상”이라고 기뻐했다.

은지원의 케이크는 금세 발각당했다. 이수근의 커피도 마찬가지였다. 강호동은 자신의 곶감이 발각될 위기에 처하자 다가가서 송민호에게 “내 거니까 한 번만 봐 달라”고 사정했다. 송민호는 “못 본 척하겠다. 이게 너무 이상하니까 내버려 둬라”라고 조언했다. 그렇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멤버들에게 들키고 말았다.

멤버들은 규현의 뻥튀기를 찾아내지 못했지만, 이날 지리산에는 간밤에 빗줄기가 쏟아졌다. 비를 맞은 뻥튀기는 크기가 조그맣게 줄어들어 있었다. 결국 규현은 탈락했고, 송민호와 피오가 미션에 성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18어게인, 사생활, 경우의 수 / JTBC 드라마 포스터 © 뉴스1
18어게인, 사생활, 경우의 수 / JTBC 드라마 포스터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JTBC 드라마가 시청률 부진을 겪고 있다. 올해 초 드라마 ‘부부의 세계’와 ‘이태원 클라쓰’로 시청률과 화제성, 호평까지 다잡았고, ‘모범형사’로 7.6%의 자체최고시청률까지 경신하며 안정적인 성적을 냈지만 하반기에서 부진을 면하지 못했다.

김하늘 윤상현 이도현 주연의 월화드라마 ’18어게인’은 지난 9월21일 1회가 1.8%(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한 후 5회에서 3.2%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지만 지난 27일 방송된 12회가 2.3%를 기록, 다시 2%대를 유지 중이다.

서현 고경표 김효진 김영민 주연의 수목드라마 ‘사생활’은 2.5%의 시청률로 출발해 줄곧 2%대를 유지해왔지만 지난 21일 방송된 5회가 1.7%를 기록한 후 6회가 1.5%까지 하락했다. 이번주 방송분인 7회가 1.6%를 기록한 후 8회가 2.0%를 기록, 2%대를 회복했지만 여전히 만족할만한 수치가 아니다.

옹성우 신예은 주연의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는 연이은 하락세다. 지난 9월25일 1회가 1.5%를 기록했고,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다 6회에서 1.6%의 자체최고시청률을 달성했지만 지난 23일 방송된 7회가 1.3%를, 지난 24일 방송된 8회가 1.1%의 자체최저시청률을 경신했다. 0%대 진입이 아슬아슬하다.

’18어게인’의 경우 배우들의 호연과 휴먼 판타지 로맨스 장르를 적절하게 풀어낸 연출력이 돋보였지만 시청률은 답보 상태다. 동 시간대 경쟁작은 MBC ‘카이로스’로, 방송 첫주에 3.7% 3.1%를 기록한 이 드라마에도 시청률이 밀렸다. ’18어게인’보다 30분 늦게 시작하는 SBS ‘펜트하우스’가 1회 9.2%, 2회 10.1%를 각각 기록하면서 시청률 상승은 더욱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수목드라마도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tvN ‘구미호뎐’이 5%대를 기록 중이지만 사실상 ‘사생활'(오후 9시30분 방송)의 동 시간대 경쟁작인 KBS 2TV ‘도도솔솔라라솔’은 3%대,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2%대를 기록 중인 상황으로, 뚜렷한 경쟁작이 없는 시간대에서도 고전하고 있는 셈이 됐다. 각 인물들의 복잡한 서사가 얽히면서 갈피를 못잡는 전개로 혹평을 받고 있는 상황이 시청률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경우의 수’는 금, 토요일 오후 11시 편성으로, 지난주 종영한 채널A ‘거짓말의 거짓말’과 동 시간대 경쟁을 이어왔다. ‘거짓말의 거짓말’은 후반부 평균 5%대, 최종회에서 8.2%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할 만큼 인기를 얻어 ‘경우의 수’ 시청률에도 영향을 미쳤다. 또 ‘경우의 수’는 금요일 MBC ‘나 혼자 산다’, 토요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SBS ‘그것이 알고싶다’ 등 각 방송사 대표 프로그램의 공고한 인기에 밀려 시청률이 1%대에 머무를 수밖에 없었다.

특히 ‘경우의 수’는 몰입하기 어려운 남자 주인공 이수(옹성우 분)의 자기애가 지나치게 넘치면서도 어릴 적 트라우마에 갇힌 캐릭터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면서 초반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데 실패했다. 이에 더해 옹성우의 아직은 다소 어색한 연기력에 대해 일부의 지적도 이어지면서, 8회까지 시청률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JTBC가 그간 ‘청춘시대’ ‘멜로가 체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과 같은 청춘극에서 마니아층을 형성하는 등 두각을 드러내왔던 만큼, ‘경우의 수’의 부진이 아쉽다.

공교롭게도 JTBC가 세 작품 모두 주연 입지가 탄탄하지 않은 남자 주인공들을 내세웠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발견된다. ’18어게인’은 신인 이도현을, ‘사생활’은 이번이 세 번째 메인 주연인 고경표를, ‘경우의 수’는 이번이 두 번째 드라마인 옹성우를 캐스팅했다. 이도현과 고경표의 경우 연기력과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호평을 받고 있지만 시청률까진 다잡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다. 종영이 얼마 남지 않은 ’18어게인’이 유종의 미를 거둘지, ‘사생할’과 ‘경우의 수’가 반등의 기회를 잡을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aluemchang@news1.kr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날아라 개천용’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에 제대로 불을 지폈다.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이 지난 30일 첫 방송됐다.

‘재심’ 사건을 전면에 내세운 ‘날아라 개천용’은 다소 무거운 소재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본격적으로 펼쳐질 정의구현 역전극에 대한 기대감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1회 시청률은 6.0%(2부), 순간 최고 시청률이 7.2%까지 치솟으며 금토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3.1%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

배우 권상우, 배성우의 신들린 시너지는 화끈한 ‘버디물’의 묘미를 안겼다. 권상우는 가진 것 하나 없지만 무모한 자신감과 정의감으로 사법 역사상 최초의 재심 승소라는 기적을 이뤄낸 고졸 출신 국선 변호사 박태용을 능청스럽게 그리며 호평을 이끌었다. 허세도, 야망도 있지만 무엇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국선 변호사 박태용의 인간적인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환금성 기사를 쫓는 생계형 기자 박삼수로 완벽하게 녹아든 배성우의 노련한 연기도 가히 최고였다. 기자로서의 날카로운 촉과 타인의 아픔에 눈물 흘릴 줄 아는 인간미 넘치는 모습까지,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유쾌하면서도 현실적인 시선을 균형감 있게 조율한 곽정환 감독, 박상규 작가도 그 진가를 발휘했다.

이날 방송은 국선 변호사 박태용의 통쾌한 뒤집기 한 판으로 포문을 열었다. 살인 사건의 피고인으로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의 재심 변론에 나선 박태용은 무죄를 입증할 증거들을 제출하며 상황을 역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대한민국 사법 역사상 최초로 일반 형사사건 재심 승소라는 기적을 이뤄낸 그는 이 사건으로 전 국민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됐다. “기차가 용이 돼서 하늘로 올라갔다”는 태몽처럼 비상을 꿈꾸는 박태용 앞에 기자 박삼수가 나타난다. 박태용은 짠내 진동하는 그의 몽타주에 의뢰인으로 착각하는 데 이어, 듣도 보도 못한 기자라는 사실에 에둘러 인터뷰 거절했다. 쫓겨나듯 박태용의 사무실을 떠나는 박삼수. 필연인지 운명인지 모를 두 사람의 기막힌 인연은 시작부터 엇갈렸다.

박태용과의 인터뷰를 허탕 치고 돌아온 박삼수는 독자들이 울면서 찾아볼 환금성 좋은 아이템 취재에 나섰다. 후배 기자 이유경(김주현 분)과 함께 아버지를 살해한 중학생 소녀의 행적을 뒤쫓던 그는 피고인의 집에서 숨겨진 진실과 마주했다. 

사건의 전말은 할아버지에게 폭력을 가하는 아버지를 막아선 소녀의 정당방위였던 것. 지옥 속에서 살고 있다는 피고인의 할머니와 억울하게 감옥에 간 손녀 정명희(채원빈 분)를 위해 기사를 써 내려간 두 사람은 “이틀이면 뒤집어 집니다”라는 박삼수의 호언장담처럼 여론의 흐름을 바꾸는 데 성공했다. 특종을 따낸 박삼수는 사회부 부장 자리를 조건으로, 회사의 신사옥을 건설할 부지 분양을 위해 시장 강철우(김응수 분)의 자서전 대필에 나섰다. 가진 것 없이 ‘글발’ 하나로 자리를 버텨온 박삼수는 인생 역전의 기회를 잡는 듯했다.

승승장구하는 박삼수와 달리, 박태용은 그의 미담이 퍼지면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재심 승소로 이제야 돈 되는 사건을 맡을 수 있겠다고 생각한 박태용의 꿈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주변의 만류에도 오지랖이 발동한 박태용은 어려운 이들을 돕기에 나섰고,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갔다는 세 남자와 맞닥뜨리게 된다. 사건기록을 살펴보던 박태용은 “잘 준비해서 재심하면 세상 뒤집어집니다”라며 또 다른 재심 사건에 눈빛을 반짝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현실은 그의 열정을 따르지 못했다. 밀린 월급과 월세 때문에 직원들이 모두 떠나고 사무실에서까지 쫓겨날 처지에 놓인 것.

그 시각, 박삼수도 한 통의 제보 전화를 받는다. 그를 찾아온 제보자는 범인의 목소리가 녹음된 테이프와 사건기록을 건네며 진범이 따로 있다고 털어놨다. 기록을 살피던 박삼수는 자신을 무시하던 검사 장윤석(정웅인 분)이 사건 조작의 배후에 있다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내가 이 새끼들 싹 다 엎어버려야지”라고 외치는 박삼수와 “두고 봐라, 내가 어떻게 세상 뒤집는지”라며 의지를 불태우는 박태용의 모습이 교차하면서, 뜨거운 반격의 시작을 알렸다. 과연 이들의 공조는 어떻게 시작될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서로 다른 방식이지만 억울한 이들의 삶을 대변해주고, 진실을 밝혀 나가는 국선 변호사 박태용과 기자 박삼수의 활약은 유쾌한 웃음 너머 따스한 공감을 안겼다. 번듯해 보이는 변호사이지만, 고졸 출신이라는 이유로 무시당했던 박태용과 스펙도, 빽도 없이 글발 하나로 사대문에 입성한 박삼수는 모두 ‘개천의 용’이다. 가진 것 하나 없기에 무모한 자존심과 ‘깡’ 하나로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을 이들의 공조가 더욱 기대되는 대목. 세상과 억울한 이들의 삶을 변화시킬 박태용과 박삼수의 짜릿한 반란, 견고한 사법 시스템과 기득권을 쥔 엘리트 집단에 맞선 두 사람의 정의구현 역전극에 기대가 쏠린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 화면 

Mnet '쇼미더머니9' 캡처 © 뉴스1
Mnet ‘쇼미더머니9’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쇼미더머니9’ 긴장감을 유발했던 콕스빌리, 스윙스 두 래퍼가 상반된 결과를 받았다.

30일 오후 방송된 Mnet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9’에서 콕스빌리는 탈락, 스윙스는 극찬 속에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날 콕스빌리는 60초 팀 래퍼 선발전 무대에 올랐다. 그는 프로듀서 석에 앉아있는 저스디스를 향해 “잘 부탁드립니다, 저스디스님”이라고 인사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앞서 콕스빌리는 저스디스를 저격했고, 저스디스는 맞디스 곡을 발표했었다. 저스디스는 불편한 감정을 최대한 숨긴 채 “네 알겠습니다”라고 담담히 답했다.

콕스빌리는 랩을 했지만 모든 프로듀서 팀이 탈락 버튼을 눌렀다. 그는 불구덩이 속에서 갑자기 휴대전화를 들었다. 이어 “콕스빌리 머니 감사합니다. 바이바이”라며 SNS 업로드용 영상을 촬영해 놀라움을 줬다. 프로듀서들은 “새로운 걸 보여주길 기대했는데 아쉽다”, “재미도 없다”, “인상 깊은 게 없다” 등 혹평했다. 콕스빌리는 합격자 목걸이를 반납했다. 그러면서 “고생하셨다. 초라하게 가야 하냐”라고 제작진에게 물은 뒤 퇴장했다.

이어 스윙스가 등장했다. 스윙스는 프로듀서들과 함께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제가 먼저 말씀 드리겠다. 저는 숨만 쉬어도 욕먹는 래퍼라 랩 시작 전에 말을 아껴야 한다. 랩을 하고 대화를 나눴으면 한다. 땡큐”라고 해 웃음을 샀다.

스윙스는 이내 파워풀한 랩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그는 마이크를 던진 뒤 폭발적인 랩을 해 감탄을 안겼다. 마이크까지 던진 레전드 무대에 “진짜 괴물이다”, “극장판 보는 것 같다”, “세긴 하다”, “진짜 영혼을 뱉는 느낌이었다”, “저건 못 따라한다” 등 극찬 세례가 쏟아졌다. 무대를 마친 스윙스는 제작진을 향해 “죄송하다. 마이크 제가 물어 드리겠다. 마이크 어디 갔지?”라고 해 다시 분위기를 띄웠다.

Mnet '쇼미더머니9' 캡처 © 뉴스1
Mnet ‘쇼미더머니9’ 캡처 © 뉴스1

스윙스는 실력을 입증하기 위해 이번 시즌에 참가자로 나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근거 없는 인맥 힙합 얘기가 너무 많이 나왔다. 그 다음에 제 실력. 저는 여태까지 제 성격이나 모난 점들, 부족한 점, 외모 기타 등등 엄청 욕먹었을 때는 그렇게 신경이 안 쓰였다. 근데 제 실력 갖고 얘기할 때는 너무 힘들더라”라고 이유를 밝혔다.

또 스윙스는 “모두 좋은 말 해주셔서 감사하다. 처음부터 생각했던 팀이 있다. 너무 가고 싶었던 팀이 있었다”라면서 코드 쿤스트, 팔로알토 팀을 택해 눈길을 모았다. 팔로알토는 “정말 자극이 많이 되는 무대였다”라고 마지막까지도 호평했다.

이날 기리보이는 스윙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또 “스윙스 형은 진짜 좋은 형이고 착한 형이고 잘하는 형이다. 근데 옆에서 보면 굉장히 나쁜 일도 많이 당하고 사기도 진짜 많이 당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후 스윙스는 무대 뒤에서 “나 아직 있구나, 진심으로 행복하고 좋다. 감사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더불어 기리보이를 언급하며 마음을 쓰기도 했다.

Mnet '쇼미더머니9' 캡처 © 뉴스1
Mnet ‘쇼미더머니9’ 캡처 © 뉴스1

이밖에도 안병웅, 가오가이, 키츠요지, 쿤디판다, 디젤, 먼치맨, 브루노 챔프맨, 옌자민, 김규하, 블라세, 차메인, 365lit, 잠비노, 맥대디, 머쉬베놈, 칠린호미, 맥키드 등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프로듀서 팀들은 확정된 라인업에 “만족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팀 매칭은 종료됐지만 마지막 기회가 생겼다. 래퍼와의 매칭이 실패한 팀들이 공석을 채운 것. 이로 인해 미란이, 바이스벌사, 언텔, 래원, 타쿠와 등 8명의 래퍼들이 패자부활전을 치렀다. 저스디스 팀은 추가 합격자로 미란이를 호명했다. 팔로알토 팀에서는 래원, 바이스벌사를 택했다.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는 그린그림, 언텔을 불렀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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