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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 합류 이후 리그 두 자릿수 득점과 도움을 한꺼번에 이룬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나눔로또파워볼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랭킹 최종 성적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30위로 마쳤다. 그는 4만 7,131점을 기록한 끝에 30위로 시즌 랭킹 성적을 기록했다. 그는 올 시즌 EPL에서 11골 10도움으로 10-10 클럽에 가입했다. 올 시즌 부상과 군사훈련, 코로나 사태로 인한 리그 중단에도 제 몫을 해내며 여전히 토트넘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1위는 맨체스터 시티 에이스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가 차지했다. 더 브라위너는 8만 5,949점을 획득하며, 손흥민의 점수보다 2배 가까이 더 많았다.

또한, 그는 올 시즌 EPL에서 20도움으로 티에리 앙리와 함께 한 시즌 리그 최다 도움 타이 기록을 이뤄냈다. 맨시티는 리버풀에 밀려 2위로 시즌을 마쳤지만, 더 브라위너의 활약은 최고였다.

KIA 선수단이 이범호에 헹가레를 선물했다. 광주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KIA 선수단이 이범호에 헹가레를 선물했다. 광주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내가 없으면 안 되겠구나 했는데(웃음).”파워볼사이트

KIA는 지난 27일 현재 37승 29패 승률 0.561로 3위에 올랐다. 시즌 전 최약체로 분류한 ‘전문가’들을 보기 좋게 비웃는 성적이다. 지난해 현역 유니폼을 벗을 때까지 나락으로 떨어진 팀을 보며 은퇴 순간에도 눈물을 보인 ‘꽃’ 이범호(39)는 불과 1년 만에 환골탈태한 팀을 어떤 시선으로 보고 있을까.

스카우트로 변신해 전국 아마추어 야구대회를 분주히 오가는 이범호는 “기특하다”는 한 마디면 충분하다고 했다. 후배들의 활약을 지켜보며 반성(?)의 시간까지 가졌다. 그는 “내가 없으면 안 되겠구나 했다. 그런데 아무 문제 없이 돌아가는 걸 보면서 ‘내 오만이었구나’ 생각했다”며 크게 웃었다. ‘오만’이라는 말은 곧 후배들에 대한 고마움과 뿌듯함이다. “야구라는 게 나 혼자하는 운동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 힘든 상황에서 내가 뭔가를 하지 않아도 상황이 잘 돌아가고, 팀이 꾸려지는 걸 보며 큰 교훈을 얻었다”고 한 번 더 호탕하게 웃기도 했다.

시즌 출발 당시 모두가 KIA의 부진을 전망할 때도 그는 믿음이 있었다. 올라서는 시간이 예상보다 조금 더 걸렸을 뿐이다. 이범호는 “더 잘할 것 같다. 시즌 초반에도 나는 5강까지 가능한 전력이라 생각했다”며 “우선 투수력이 정말 좋다. (임)기영이도 안 아프고, (이)민우도 정말 컨디션이 좋았다”고 선전 요인을 꼽았다.

최근 KIA는 주전 내야수 류지혁, 김선빈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백업 자원들이 바쁘게 뛰고 있다. 김규성(23), 최정용(24) 등 어린 자원들이 뜻밖의 기회를 얻었다. 이범호는 “나는 그 나이에 주전도 아니었다. 당시 내가 했던 플레이를 떠올려보면 잘하고 있는 것 같다. 그간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성장 속도가 느렸을 뿐”이라고 감쌌다. 이어 “기회를 주면 훨씬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후배들이 많다는 걸 느꼈다. KIA의 선수층은 확실히 탄탄하고 두꺼워졌다”고 자신했다.

▲ 28일 인천 SK전에서 시즌 5번째 승리를 신고한 타일러 윌슨 ⓒ연합뉴스
▲ 28일 인천 SK전에서 시즌 5번째 승리를 신고한 타일러 윌슨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타일러 윌슨(31·LG)의 분명 구위는 예전만 하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노련하게 경기를 풀어가는 클래스는 살아있었다. 그런데 심판진에 투구폼 지적에 다소 흔들렸다. 앞으로도 논란이 될 수 있는 문제라는 점에서 불씨가 살아있다.파워볼실시간

윌슨은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3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번째 승리를 거뒀다. 아주 뛰어난 결과라고 볼 수는 없지만 경기 초반부터 타선이 폭발하며 윌슨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지난 2년간 LG의 에이스로 활약한 윌슨은 올해 다소 부진하다. 분명 구속이 떨어졌고, 구위가 예전만 날카롭지 못하다. 이는 결과에서도 드러난다. 28일 경기 전까지 윌슨의 13경기 평균자책점은 4.13, 피안타율은 0.270으로 예년보다 훨씬 높다. 코로나19 자가격리 여파라는 말도 있었으나 시즌은 이제 절반을 향해 가고 있다. 완벽한 핑계가 되기는 어렵다.

1회를 잘 넘긴 윌슨은 2회 갑작스러운 난조에 시달리며 불안한 모습이 이어지는 듯했다. 2회 선두 로맥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았고, 한동민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채태인에게 볼넷, 고종욱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만루에 몰렸다. 여기서 이현석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는 등 밸런스와 제구가 크게 흔들렸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윌슨의 진가가 나왔다. 호흡을 가다듬은 윌슨은 김성현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최지훈과 최준우를 모두 삼진 처리하고 힘을 냈다. 분명 구종 선택과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노련한 클래스는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최근 윌슨이 꾸역꾸역 위기를 막으며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쌓아가는 원동력이기도 했다.

다만 5회에는 다소 논란이 될 만한 장면도 있었다. 10-2로 크게 앞선 5회 승리투수 요건 완성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 윌슨은 선두타자 최지훈 타석 때 심판진들로부터 보크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주자가 없는 상황이었고, 윌슨의 투구폼은 호흡 과정에서 오는 미세한 동작 차이를 제외하면 크게 다르지는 않아 보였다. 그러나 심판진의 생각은 달랐다.

류중일 LG 감독이 마운드에 올라 심판진과 대화를 나눴다. 류 감독은 보크 여지가 없다고 항변했고, 심판진은 이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투구 공백이 길어졌다. 류 감독은 결국 통역을 불러 윌슨에게 뭔가를 지시를 한 뒤에야 마운드를 떠났다.

KBO 심판위원회는 이 상황에 대해 “지난 21일 kt전에서 이강철 감독이 항의했던 부분이다. 심판위원회에서도 규칙 위반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나 그간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는 해당 동작을 용인한다고 답변했다”면서 “경기 다음 날 윌슨과 투수코치에게 앞으로는 규칙 위반이 될 수 있다고 통보했다. 오늘 경기 중에도 계속 동일한 동작이 있어 이영재 팀장이 LG 더그아웃에 3~4차례 전달을 했다”고 설명했다. 심판위원회는 경기 전과 경기 중 이에 대해 분명히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다.

다만 윌슨은 3년간 같은 폼으로 던지고 있었고, “왜 지금에 와서야 문제를 삼느냐”라고 항변할 수 있다. 류 감독도 뭔가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듯 심판진과 오랜 기간 이야기를 나눴다. 류 감독은 해당 사항에 대한 취재진의 문의에 “내일(29일) 경기 전 이야기를 하겠다”고 답했다.

윌슨은 경기 후 조금 다른 이야기를 했다. 윌슨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심판진이 열심히 하고 계신다는 건 잘 알고 있다. 지난 주에 있었던 경기에서 kt의 컴플레인에 대해 (당시 경기) 주심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피칭 매커니즘과 딜리버리에 문제가 없다고 전달 받았다”면서 “이번주에 여러 가지 조정기간을 가지며 변화를 할 예정이며 논쟁이 될 수 있는 부분은 사실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이 부분에 대해 공론화하고 이슈화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윌슨도 다소 기분이 상했는지 투구 리듬이 흐트러졌고, 결국 5회 1실점을 더하며 평균자책점을 떨어뜨리지는 못했다. 투구를 마친 뒤에도 윌슨은 더그아웃에서 문제의 투구 동작을 다시 취하며 동료들과 토론을 나누는 모습이었다. 팀이 크게 앞서는 상황에서 굳이 더 흥분하지는 않았지만, 팀의 역사적 승리(역대 최다 득점)의 승리투수가 됐지만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겼다.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이제 한 경기만 뛰었을 뿐이지만, 기대 이상이었다. 모두 다 고개를 끄덕이며 만족했는데 에디슨 러셀(26·키움)도 깜짝 놀란 KBO리그 데뷔전 활약이었다.

KBO리그 10경기만 뛰고 퇴출(5월 30일)한 테일러 모터의 빈자리를 메우는 게 러셀의 역할이었다.러셀이 합류하기 전까지 키움은 외국인 타자 없이 48경기(28경기 20패)를 치렀다. 러셀은 천군만마였다. 게다가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메이저리그 올스타 선수 출신이다.

에디슨 러셀은 28일 KBO리그 잠실 두산전에서 4타수 2안타 1사구 2타점 1득점을 올리며 키움의 6-2 역전승을 이끌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에디슨 러셀은 28일 KBO리그 잠실 두산전에서 4타수 2안타 1사구 2타점 1득점을 올리며 키움의 6-2 역전승을 이끌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28일 잠실 두산전을 통해 KBO리그에 첫선을 보인 러셀은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3번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사구 2타점 1득점을 올리며 키움의 6-2 역전승을 이끌었다.

0-2의 6회초 무사 1루에서 안타를 치며 동점의 발판을 만들더니 3-2의 9회초 1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4회말 정수빈을 내야안타로 내보냈으나 전체적으로 안정된 수비를 펼쳤다. 키움의 내야는 빈틈이 없었다.

중계 방송사와 수훈선수 인터뷰를 마친 러셀은 자신을 향해 환호하던 키움 팬을 향해 모자를 벗고 허리 숙여 인사하기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언제 다시 야구를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던 러셀이다.

그는 “이렇게 다시 야구를 할 기회를 줘서 (구단에) 고맙다. 한국에서 야구를 하게 돼 (최대한) 즐기려고 했다. 팬 앞에서 뛴 데다 팀까지 승리해 더없이 기쁘다”며 “내가 기대한 것보다 훨씬 더 잘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교롭게 6회초와 9회초의 안타는 모두 ‘초구’ 공략이었다. 러셀은 이날 상당히 적극적으로 배트를 휘둘렀다. 다섯 차례 타석에서 5구 이상 승부를 펼친 적도 없었다.

러셀은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초구가 좋은 공이라면 (공격적인 자세로) 치려고 했다. 초구를 허투루 생각하지 않았다. 오늘도 그런 자세로 임했다”라고 강조했다.

두산은 9회초 1사 2, 3루에서 김하성을 고의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전 타석(7회초)에서 홈런을 쳤던 김하성을 거르는 건 당연한 선택이었다. 다만 그 뒤에 있던 러셀로선 자존심이 퍽 상할 수도 있었다.

러셀은 이에 대해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난 새로운 리그에 왔다. 존중을 받으려면 더욱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한국 야구의) 문화에 맞게 적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자신은 있었다. 큰 타구를 노리는 것보다 내가 해야 할 일만 하자고 마음먹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러셀의 합류로 키움의 내야는 리그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팀 내 수비 능력이 가장 뛰어난 김혜성이 외야수로 뛰어야 할 정도다. 김하성도 3루수로 뛰는 횟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1루수 박병호, 2루수 김혜성, 3루수 김하성과 호흡을 맞춘 유격수 러셀은 “함께 뛰어보니까 확실히 우리 팀의 내야가 탄탄하더라. 1루수, 2루수, 3루수는 물론 포수(박동원)도 잘했다. 앞으로 적응을 잘해서 좋은 내야를 만들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음 경기엔) 새로운 걸 보여주는 것보다 (시즌 끝까지) 꾸준한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가 되는 게 목표다”라고 힘줘 말했다.

손흥민(토트넘)이 번리전에서 터뜨린 골이 스카이 스포츠 올해의 골 후보로 올랐다. © 로이터=뉴스1
손흥민(토트넘)이 번리전에서 터뜨린 골이 스카이 스포츠 올해의 골 후보로 올랐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손흥민(토트넘)이 번리전에서 기록한 ’70m 질주 원더골’이 시즌이 종료된 뒤에도 계속해서 회자되고 있다.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나온 골 가운데 15개를 꼽아 올해의 득점 투표를 시작했다. 팬 투표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15개의 골 가운데 손흥민이 지난해 12월 번리와의 EPL 16라운드에서 터뜨린 득점도 포함됐다.

당시 손흥민은 토트넘 진영에서 공을 잡아 총 71.4m를 전력으로 질주, 6명을 제친 뒤 득점에 성공했다. 드리블 시작부터 골까지 11초면 충분했다.

이날 오전 7시30분 현재 손흥민은 1만4500여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30%의 지지를 받으면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앞서 손흥민의 번리전 골은 영국 공영 방송 BBC로부터 ‘올해의 골’로 뽑힌 바 있다. 또한 ‘런던 풋볼 어워즈’, 영국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 ‘디 애슬레틱’ 등도 손흥민의 원더골을 올해의 골로 꼽았다. 토트넘 팬들도 마찬가지로 ‘올해의 골’로 선정했다.

더 나아가 ‘BBC’는 손흥민의 골을 놓고 2019-20 시즌 최고의 순간 8위로 꼽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 골에 이어 앤서니 마샬(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본머스전에서 기록한 골이 15%의 지지를 받으며 2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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